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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퀄 - 패션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기 - 버버리의 역사

카카오빈 2021. 9. 3. 20:34

 

탑퀄 - 패션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기 - 버버리의 역사

 

이 글은 탑퀄에서 제공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버버리의 창립자인 토마스 버버리는 영국에 있는 서리의 도킹 근처 브록햄 그린에서 태어나 브로컴 그린 빌리지 학교에서 교육을 받았으며, 1856년 베이싱스토크에서 의류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지역 제복점에서 견습 생활을 했다. 이 기간에 베이싱스토크는 4,500명의 인구만을 가진 작은 마을이었다.

 

 

 

 

처음에, 그의 디자인은 평민들이 입는 일상적인 옷에서 영감을 받았지만 이후 버버리는 낚시, 사냥 등 야외 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소재와 의류 개발 실험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그의 주된 관심사는 방수 의류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었으며, 이를 위해 그는 영국 면 제조업체들과 제휴했으며, 성장하는 중산층과 시골 지역에 어필할 내후성 섬유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1879년 버버리는 혁신적인 공정을 통해 이집트산 면으로 만든 질기고 촘촘한 방수 천인 가바딘(gabardine)을 혁명적으로 발견했고, 이후 사우스 켄싱턴에서 열린 국제 건강 전시회에서 호평을 받았으며 1888년에 특허를 받게되었습니다. 이 발견으로 버버리는 세계적으로 알려진 이름이 되었습니다. 그는 1904년 6월 무역저널 '맨즈 웨어'에 실렸는데, 이 새로운 직물은 덥고 찬 바람, 비와 가시에 잘 견디며 이상적인 내후성 코트를 만들 수 있다고 묘사되었습니다.

 

 

 


가바딘(gabardine)의 성공으로 버버리는 아들 아서에게 저민 스트리트 호텔의 엘리트들에게 주문을 할 수 있게 되었고, 결국 30개의 헤이마켓에 버버리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게 되었다. 1891년 무렵에는 "워킹 버버리"와 같은 인기 있는 작품들이 있는 도매 상점이 되었습니다.

버버리의 가바딘 원단은 엘리트들만이 아니라 탐험가들에 의해서도 사용되었다. 1893년 노르웨이 극지 탐험가이자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난센의 프리트 박사는 북극권 여행에서 가바딘을 사용한 최초의 탐험가가 되었으며, 영국 탐험가 어니스트 섀클턴은 20세기 초 유명한 '내구성 탐험대'를 포함해 총 3 번의 탐험에서 버버리 가바딘을 착용하며, 버버리의 제품들은 더욱 인기가 커져 갔습니다.

 

 

 

 

이후 버버리에서는 그 유명한 트렌치코트를 개발했는데 그 과정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1900년, 버버리는 영국 전쟁 사무소에 의해 그 당시 영국군 복장의 단점이었던 두꺼운 외투를 대체할 외투를 디자인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는데 이 요청으로 버버리는 "등쪽 요크가 깊게 파인 가벼운 면 레인코트, 에팔렛, 버클 달린 커프스 끈, 한쪽 어깨의 버튼다운 스톰 플랩, 스톰 포켓, 군용 장비 부착을 위한 D-링 벨트 걸쇠"를 만들게 되었는데 이게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버버리 코트의 원형입니다.

 

 

 

 

이 코트는 제1차 세계 대전 병사들의 주요 상품이 되었고, 결국 일반 시민 생활에서도 주요 상품이 되었습니다. 이것은 Burberry 스타일의 주요 요소가 되었고 오늘날에도 미디어에 계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트렌치코트는 카사블랑카 험프리 보가트와 티파니에서의 아침식사 오드리 헵번이 착용해 전 세계적으로 볼 수 있는 스타일 아이콘으로 명성을 날렸습니다.

 

한편, 탑퀄은 매 주 패션과 관련된 정보 및 역사에 대한 글을 기재, 배포함으로써 이전보다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임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