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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퀄 - 패션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기 - 힐(신발)의 역사

카카오빈 2021. 8. 31. 23:20

 

탑퀄 - 패션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기 - 힐(신발)의 역사

 

이 글은 탑퀄에서 제공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현대사회에서 여성들이 애용하는 힐의 역사는 10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페르시아 기병대의 경우, 등자에 발을 고정시키기 위해 굽이 달린 부츠의 일종을 신었는데 이러한 부츠의 발뒤꿈치는 질주하는 말 위에서 활을 쏘는 기수들을 안전하게 말 위에 올려놓는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승마를 위한 이 힐의 효용은 카우보이 부츠로 이어졌습니다. 산업 시대 이전에는 말을 소유하는 것이 돈이 많이 들고 시간이 많이 들기 때문에 부의 지표였으며 이로인해 전통적으로 힐을 신은 사람은 상당한 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하나의 아이템으로 사용되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힐의 실용적 사용은 역사상 그리고 오늘날까지 대부분의 승마화의 기준이 되었습니다. 또 다른 초기 발뒤꿈치 착용자는 11세기 초에 붉은 구두를 신었던 대분열 이후 교황이었습니다. 그 후, 12세기 인도의 라마파 사원에 있는 조각상에는 높은 구두를 신은 인도 여성의 발이 그려져 있습니다.

 

특히 중세 시대에는 남녀 모두 쓰레기와 배설물로 가득 찬 거리에서 몸을 일으키기 위해 단화(초파인이라고 알려진 힐의 초기형 신발)를 신었습니다. 이 힐은 1430년에 최대 30인치(76cm)의 높이에 도달했습니다. 당시 중세시대의 베네치아 공국에서는 법으로 힐의 높이를 3인치로 제한했지만, 이 규정은 널리 무시되었습니다.

 

 

 

 

이후 17세기 매사추세츠 주의 한 법은 여성들이 남성들을 높은 구두를 신고 결혼하도록 유인할 경우 마녀들과 같은 대우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발표하는 등 힐의 과거는 매우 특별하고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다음 편에서 이어 진행됩니다.

 

한편 탑퀄은 매 주 패션과 관련된 정보 및 역사에 대한 글을 기재 및 배포함으로써 이전보다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밝혔습니다.